| “문화예술 친밀감 높이고, 시민에게 더 가까이” 15-18일 광주예술의전당 재개관 기념 아트위크 최명진 기자 |
| 2023년 06월 12일(월) 19: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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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예술의전당(광주예당)이 오는 15-18일 4일간 재개관 기념 특별 기획 아트위크 행사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더 가까이 예술!’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광주예당 대·소극장을 비롯해 야외무대(잔디광장)에서 수준 높은 공연과 우수 콘텐츠 상영회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지역민과 문화예술의 친밀감을 높이고 시민이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예술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15일 오후 6시30분 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 시립예술단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첫 무대 주인공으로 나서 대금 중주 ‘애가’와 해금 3중주 ‘기분 좋은 날’ 공연으로 서막을 연다. 이어 시립합창단이 ‘행복을 주는 사람’, ‘O! Happy Day(오! 해피 데이)’ 등 무대로 남성 콰르텟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끝으로 시립창극단이 ‘부채춤’과 ‘판굿’을 선보이며 한국 무용의 아름다움과 신명나는 모듬북의 향연을 펼친다. 잔디광장 야외무대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같은 날 싱그러운 초여름 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잔디광장 상영회가 펼쳐진다. 고화질, 고음질의 우수한 공연영상 ‘2022 윤보선 고택 쌀롱 콘서트’를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 안국동 윤보선 전 대통령 고택에서 열린 서울예술의전당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살롱 콘서트 실황이다.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의 연주 영상으로 그날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한다.
이어 16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는 광주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비욘드(Beyond)’가 열린다. 야외 잔디 광장에서는 짐 호킨스라는 소년이 겪는 모험의 여정을 짜릿하고 흥미롭게 풀어낸 연극 ‘보물섬’이 상영된다.
17일 오후 5시 대극장에서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디어 하트(Dear Heart)’ 무대가 마련됐다. 공연 후 잔디광장에서는 클래식음악 앙상블단 디토의 10주년 갈라콘서트 ‘디토 파라디소’가 스크린으로 찾아온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다니엘 정, 유치엔 쳉, 대니 구, 문태국, 여윤수, 아오 펭, 성민제 등 쟁쟁한 연주자들의 생생한 감동을 영상으로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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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위크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4시 소극장에서는 데이브레이크 콘서트 ‘빛나는 사람’이 대미를 장식한다. 다양한 장르와 무드를 유연하게 넘나드는 데이브레이크는 이날 무대에서 ‘좋다’,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대표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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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위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