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국민의료 AI서비스 ‘중심축’ 우뚝

과기부 2차년도 사업 수행…전국 첫 도시 의료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오복 기자
2023년 06월 13일(화) 20:11

조선대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Health 국민의료 AI 서비스·산업 생태계 구축의 중심축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전국 최초로 도시 전역 의료데이터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통해 광주를 ‘AI 의료체계 구축 도시’로 견인할 예정이다.

13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K-Health 국민의료 AI 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의 참여 수행기관으로 지난해 8월 선정돼 1차년도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4월부터 2차년도 사업에도 참여해 오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광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조선대병원을 비롯해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등이 협력해 추진한다.

전국 최초로 도시 전역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민에게 인공지능(AI)과 융합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AI 기반 병원 응급의료 통합체계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조선대병원은 질병군에 적합한 형태와 내용의 데이터 및 라벨링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비식별화 등의 절차를 거쳐 접근이 제한된 오픈랩(Open Lab)을 이용, 기업·연구소 등에 제공하고 기업·연구소는 제공받은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의료기기 및 소프트웨어 등의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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