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硏, 공공하수처리시설 기술 지원 내달까지 여수 등 동부권 7개 시·군 29개소 대상 김재정 기자

2023년 06월 13일(화) 20:24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깨끗한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여수 등 동부권 7개 시·군 29개 공공하수처리시설(500㎥/일 이상)을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수질검사 능력 향상 기술 지원에 나선다.

이 같은 기술 지원은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를 위해 운영 중인 실험실을 대상으로 측정·분석 시 애로사항 및 문제점 등 현장 실무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실험실 운영 실태 점검과 정도관리 현장 평가 지원, 항목별 실험 지도, 장비 사용 방법 등을 집중 지원한다.

또한 대상 시설에 대한 유입수와 최종 방류수를 채취·분석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처리 효율은 물론, 방류수 수질 기준에 대한 준수 여부도 점검하게 된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동부권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해 매년 기술지원을 해 시험 결과에 대한 정확성·신뢰성을 평가하고 유입수·방류수 수질검사로 처리 효율을 확인하고 있다.

박찬오 산업폐수과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 기술 지원을 통해 청정 환경을 기반으로 행복한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