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도자기 ‘화순군민 자선바자회’ 16-20일 광산근로자복지회관 최명진 기자

2023년 06월 14일(수) 19:48

서현도자기 자선바자회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화순 광산근로자복지회관 1층 서현도자기(화순읍 충의로42)에서 열린다.

이번 자선바자회는 한국 도자기 문화 발전과 더불어 어려운 소외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도예가 서명수(사진) 씨가 제작한 우수한 전통 도자기를 선보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

도예가로서 삶을 산 지 20여년이 돼가는 세월 동안 서 도예가는 여러 번의 실패를 거듭하며 자신만의 도자를 만들어왔다.

16일 오후 6시30분 개막식에서는 임채만 명인의 난타 공연, 이애자 씨의 민요, 오목대 씨의 대금, 김지윤 씨의 성악, 홍진주 씨의 가요, 김희숙 씨의 입춤 고전무용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 도예가는 “이번 자선바자회는 20여년 도예가 인생이 담긴 도자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이자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선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일부는 어려운 이웃 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