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카누, 전국선수권 ‘메달 잔치’ 전남체고, 박철웅 3관왕·홍정현 2관왕 삼호중 김성현, 청소년국가대표 승선 박희중 기자

2023년 06월 14일(수) 20:07

제41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k-2 200m와 500m 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전남체고 박철웅과 홍정현(가운데)이 시상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 소속 카누팀이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올해 전국체전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전남카누연맹은 14일 “지난 12일 충북 단양에서 열린 2023년도 카누 스프린트 청소년대표 선발전 및 제41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전남도청, 전남체고, 목포제일여고, 삼호중 카누팀이 금메달 4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남체고는 박철웅이 3관왕, 홍정현이 2관왕을 차지하며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박철웅과 홍정현은 남고부 k-2 500m, k-2 200m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팀 동료 이진솔과 이호준은 k-2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박철웅은 이진솔, 이호준, 조유빈과 팀을 이룬 k-4 200m에서도 금메달을 합작하며 3관왕을 차지했으며, 이진솔, 조유빈, 홍정현과 함께 출전한 k-4 500m에서는 은메달을, k-1 200m에서는 동메달을 보탰다.

여고부에서는 목포제일여고 김예원, 김한설, 이예진, 이행은이 k-4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삼호중 김권호, 김성현, 변승진, 신진성은 k-4 200m에서 금메달, k-4 500m에서 은메달, k-2 200m와 500m에서 김성현과 신진성이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김성현은 카누 스프린트 청소년대표 선발전 k-1 500m에서 2분6초895의 기록을 세우며, 전체 5위로 청소년국가대표에 승선했다.

이밖에 전남체육회 김경민이 c-1 200m에서 은메달, c-1 500m와 1000m에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전남도청 카누팀(김소현, 김현희, 임성화, 탁수진)은 여자일반부 k-4 200m에서 은메달, k-2 200m에 김소현, 임성화, k-2 500m 김현희, 탁수진, k-1 200m에서 김소현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