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순 시의원 “광주 도로 예산, 선택과 집중 필요” “‘미래도로’ 구축해야” 제안 박선강 기자

2023년 06월 14일(수) 21:02

광주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3)은 14일 제31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희의 5분 발언을 통해 “미래차·미래교통 기반 ‘미래도로’를 위해 도로 예산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이 광주시로부터 제공받은 ‘광주시 도로개설사업 추진현황 및 투입예산’에 따르면 시가 현재 추진·계획 중인 도로 개설 사업은 총 26건이다. 총사업비 규모만 1조1천억여원으로 추산된다. 그는 “막대한 예산을 확보할 방법, 모두 추진할 방법이 있느냐”며 “시간이 돈이다. 시간이 지나면 필요 예산이 증액되고 공사 기간이 늘어나 또 다시 예산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도시철도 2호선 시대를 맞아 대중교통도시를 지향하는 새로운 교통 정책이 필요하다”며 “미래차 선도도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형 스마트 교통도시 광주를 위해 ‘미래도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