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체육회, 레슬링·수구팀 창단 전남 전국체전 전략종목 육성…연계 육성 시스템 구축·전남체육 도약 발판 마련 박희중 기자 |
| 2023년 06월 15일(목) 1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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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체육회가 전남체육 옛 명성 회복을 위해 위해 레슬링과 수구팀을 창단했다.
전남도체육회는 15일 전남도체육회관에서 올해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전략종목 육성 일환으로 레슬링과 수구팀을 창단했다.
창단식은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고성수·유인숙 전남도체육회 부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 및 레슬링협회와 수영연맹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체육회는 전 레슬링 국가대표·청소년 국가대표감독을 겸임하며 현 함평학다리고 감독인 박근철 감독을 선임했으며, 전 함평군청 레슬링팀 윤성용 감독을 명예감독으로 위촉했다. 레슬링팀은 박근철 감독을 비롯해 2010, 2011아시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이우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이재성, 제103회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 나홍길, 제103회 전국체전 은메달리스트이자 ‘홍일점’인 김여진 등 5명으로 출범했다.
수구팀은 전 수구 국가대표이자 현 수구 국가대표 감독인 진만근 감독과 정병영·한효민 등 현 국가대표, 유병진·최진재·송기준·정지헌·김동혁·추민종 등 전 국가대표, 윤치훈·나승현·박형민·조혜승 등 전 상비군대표 등 총 13명으로 선구단을 구성했다.
새롭게 출발한 전남체육회 레슬링팀과 수구팀은 올해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레슬링과 수구팀 창단으로 지역 우수 선수 확보와 종목 연계육성 시스템이 구축됐다”며 “선수들이 안정적인 여건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진 만큼 옛 명성 회복은 물론 전남을 빛내고 전남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체육회 레슬링·수구팀은 지난 3월 대한체육회 팀 창단 공모에 선정돼 3년간 6억6천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박희중 기자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