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상권르네상스, ‘송정축제’ 개최 17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공연…야시장 등 다채 이옥근 기자

2023년 06월 15일(목) 20:38

광주 광산구는 15일 “오는 17일부터 10월 말까지 광주 송정역세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뉴트로 낭만 ‘송정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정축제는 ‘광주 송정역세권 상권 르네상스 사업’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행사다. KTX 송정역 인근 1913송정역시장, 광산로, 중남회, 송정리 향토떡갈비거리, 내상로 등 5개 상권의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광주 송정역세권 상권르네상스 사업단이 주관한다.

축제는 17일부터 10월28일까지 4개월 간 매주 토요일마다 1913송정역시장과 광산로 일원에서 열리며 상권 특색을 살려 상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기획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날에는 1913송정역시장 쉼터에서 가요, 팝페라 공연 등 난장콘서트와 경품 증정 이벤트 행사가 펼쳐진다. 24일에는 오후 3-9시 1913송정역시장에서 광산로까지 차량을 통제하고 미스트롯 출신 은가은, 미스터트롯 출신 류지광의 축하공연과 시민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댄스 콘테스트 등으로 구성된 문화한마당이 열린다.

이 외에도 40여명의 지역 상인, 판매상(셀러)이 참여하는 벼룩시장(플리마켓)과 야시장이 운영되고 매직버블, 공예 악세사리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거리도 제공된다.

강혜련 사업단장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일정 및 시간은 우천 등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 송정역세권 상권 르네상스 사업추진단(062-942-8430)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옥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