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지사 초청 ‘글로벌 도정’ 공유 金지사 “강점·잠재력 바탕 세계 향해 뛰겠다” 김재정 기자

2023년 06월 15일(목) 20:39

김영록 전남지사와 조규하·허경만 전 지사가 15일 순천에서 열린 2023 역대 도지사 초청 글로벌 도정 보고회를 마친 뒤 순천만정원박람회장을 찾아 노관규 순천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지사는 15일 순천에서 조규하(제30대), 허경만(제31·32대) 등 역대 전남지사를 초청해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글로벌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금의 전남은 역대 도지사님들의 지역 발전을 위한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며 “조규하·허경만 지사님의 위대한 업적과 전남의 강점·잠재력을 바탕으로 세계를 향해 뛰겠다”고 언급하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역대 도지사들은 “김영록 지사의 훌륭한 리더십으로 전남이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 “전남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에너지, 첨단산업, 관광, 농수산이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보고회 이후 역대 도지사들은 지난 4월 개막 이후 관람객 400만명 돌파 등 K-관광의 대표로 자리잡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해 전남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대형 행사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