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청 김장우, 세단뛰기 대회新 전국실업육상, 해머던지기 박서진·400m 이아영 ‘金’ 박희중 기자

2023년 06월 18일(일) 19:46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세단뛰기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김장우(파란 유니폼)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세단뛰기 국내 1인자 장흥군청 김장우가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김장우는 지난 14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세단뛰기 3차 시기에서 16.50m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일찌감치 금메달을 확보했다. 이어 6차 시기에서도 16.73m를 뛰어 다시 한번 신기록을 갱신했다.

김장우는 2위 남수환(제주시청, 15.53m)과 3위 김동한(안동시청, 15.49m)을 압도하며 1위를 차지했다.

여자 해머던지기 1인자 박서진(목포시청)도 57m57을 던져 ‘절대 강자’의 위용을 과시했고, 여자부 400m에 출전한 이아영(광양시청)도 56초6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부 해머던지기에 출전한 김진(목포시청)은 61.26m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 10000m 김은미(여수시청), 여자부 높이뛰기 김은정(여수시청), 여자부 포환던지기 정소은(목포시청), 여자부 해머던지기 권수아(장흥군청)도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자부 10종경기 이승호(광양시청), 남자부 800m 김동욱(나주시청), 여자부 5000m 김은미(여수시청)는 각각 동메달을 따냈고, 여자부 4x800mR에 출전한 해남군청(박기란·신미란·김현진·이규림)도 동메달을 보탰다.

이번 대회서 전남 소속 육상실업팀은 금메달 3, 은메달 5, 동메달 4개를 수확하며 안방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