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 소년체전 빛낸 다문화선수 초청 격려 “여러분이 전남체육의 미래” 격려금·격려물품 전달, 꿈나무 선수들의 희망 응원 박희중 기자

2023년 06월 18일(일) 19:46

전남도체육회가 지난 15일 마련한 제52회 전국소년체전 참가 다문화가정 선수 격려의 자리에서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등 내빈들이 다문화 꿈나무 선수들과 전남체육 도약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체육회가 지난달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전남을 빛낸 다문화가정 선수들을 격려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전남도체육회는 지난 15일 목포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선수 39명을 초청해 격려금, 격려물품 등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양기열 전남도체육회 스포츠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전남도체육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송진호 회장은 이날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여중부 육상필드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서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을 획득한 서예지(광양백운중 3년)와 남중부 역도 73㎏ 인상과 합계에서 2관왕을 차지한 김태양(완도중 2년)등 꿈나무 선수들에게 격려금과 격려물품인 스마트워치를 전달하며 선수들의 꿈을 응원했다.

송진호 회장은 “지난달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나선 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며 “여러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전남도체육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양 군은 “이러한 자리를 만들어주신 전남도체육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운동해 전남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