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정신 헌법전문 수록 개헌 힘 모은다 민주당 광주시당-광주시, 당·정 정책협의회 박선강 기자

2023년 06월 18일(일) 20:13

민주당 광주시당은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병훈 시당 위원장과 강기정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와 당·정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광주시 제공>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18일 당·정 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를 열어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 추진 등 지역 현안을 광주시와 논의했다.

정책협의회에는 이병훈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과 강기정 시장, 송갑석·이형석·이용빈·민형배 국회의원, 5개 기초단체장, 시의원 등이 참석해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 추진 ▲아동(어린이) 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추진 ▲달빛고속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특별법 관련 논의 ▲광주시 22개 국비 지원 사업 건의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항구적 계승을 위한 헌법전문 수록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시점은 내년 총선 개헌을 목표로 하고 국회의원 200명 이상(개헌 발의선)의 공동발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당·정이 적극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병훈 광주시당 위원장은 “공공요금 인상, 가계 소득 감소, 대 중국 무역수지 역전 등 대내외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서도 정부는 대책 없이 국민과 싸움만 벌이고 있다”며 “민주당은 국민을 위해 행동해야 하고 시민의 마음을 얻어 이기는 싸움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