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민선 8기 11개월 연속 1위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2위와 0.1%p 차이 좁혀져 김재정 기자

2023년 06월 18일(일) 20:13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11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23년 5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에 대한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62.9%로 가장 높았다.

김 지사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취임 첫 달부터 11개월 연속 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 지사에 이어 2위는 이철우 경북지사(62.8%), 3위는 김관영 전북지사(57.1%)가 차지했다. 김 지사와 이 지사 간 1·2위 격차는 0.1%p에 불과하다.

김 지사는 민선 7기 때도 조사를 실시한 43개월 중 30차례나 1등을 차지했었다.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4월26일-5월1일, 5월26일-31일, 전국 18세 이상 8천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5%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