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교육청, 1회 추경 2천130억 규모 확정 본예산比 4.3% ↑…미래교육 기반 조성 방점 김다이 기자

2023년 06월 19일(월) 18:36

전남도교육청이 최근 전남도의회 의결을 거쳐 2천130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전체 예산은 본예산 5조77억원 대비 4.3% 증가한 5조2천207억원 규모로 커졌다.

1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미래교육 환경변화에 대비한 기반 조성과 학교가 더욱 안전한 곳이 되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예산 내용은 ▲공존과 상생의 세계시민 육성(독서·다문화·환경) ▲안전한 교육환경 및 복지강화(늘봄학교·급식실환기개선) ▲미래교육 기반 조성(빅데이터·학교공간혁신) ▲학교 현장 맞춤형 지원 통한 교육여건 개선 ▲교육시설환경개선 등이 포함됐다.

도교육청의 최대 현안 사업인 독서인문교육 운영에 24억원, 전국에서 다문화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특성을 반영해 다문화가정운영(이중언어강사교육 등) 지원에 22억원, 내년 5월에 개최되는 전남교육 거버넌스 구축운영 미래교육박람회에 40억원, 아침간편식 운영에 12억원 등이 반영됐다.

앞서 예산결산위위원회는 미래교육박람회 프로그램 운영 39억원, 교육행정 정보시스템 플랫폼 구축용역 49억원 등 총 6건 93억원을 삭감했다.

반면 아침 간편식 운영 8억원, 생존수영 교육장 구축 2억원, 엄마 나라 배우기 프로젝트 2억원 등 총 16건 25억원은 증액했다.

/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