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1차로는 비워두세요” 지정차로제 집중 홍보 전남경찰청, 23일부터 1차로 정속주행 등 위반 계도 시행 오복 기자 |
| 2023년 06월 22일(목) 20:28 |
전남청에 따르면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은 차종에 따라 소형차는 왼쪽 차로, 대형차는 오른쪽 차로로 주행해야 하고 1차로는 추월할 때에만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고속도로 1차로 정속주행과 같은 위반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지정차로 제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23일부터 지정차로제에 대한 집중 홍보를 하고 교통량이 증가하는 다음달 21일부터 집중적인 현장 계도를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고속도로 1차로는 추월차로’ 등 메시지를 선정해 도로전광판(VMS)·플래카드·광고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 노출하고, 홍보영상을 제작해 주요 위반 사례 및 교통사고 위험성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지정차로 위반차량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인 계도를 하고, 상습·고질적인 위반 운전자는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안병노 전남청 고순대 5지구대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코로나 방역 조치 완화로 통행량 및 인구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지정차로 준수 등 기초 교통안전 문화가 확산된다면 더욱 더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오복 기자
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