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어선원·어선 재해보험료 지원 확대 사업비 추가 확보…모든 어선 혜택 김재정 기자

2023년 06월 22일(목) 20:33

사진=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22일 “어선원·어선 재해보험료 지원 사업비 21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오는 7월부터 지원 대상을 톤수에 상관없이 도내 모든 어선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당초 어선원·어선 재해보험 지원은 어선 10t 미만, 어선원 100t 미만에만 지원했다. 지원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도내 10t 이상 어선 680척과 100t 이상 35척을 포함해 총 2만7천척을 지원하게 됐다.

어선원 재해보험료 지원은 어선원이 어업활동 중 부상, 질병, 사망 등 재해를 입었을 때를 대비한 산재보험 성격의 사회보장보험이다. 기존 100t 미만 어선의 어선원 재해보험료만 지원하던 사업을 100t 이상 어선까지 지원 확대한다.

또 어선 재해보험료 지원은 어선의 침몰, 충돌, 화재 등 해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어선을 복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10t 미만 어선의 어선 재해보험료만 지원하던 사업을 10t 이상까지 확대한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