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군공항 이전 맹목적 반대 중단을” 자유총연맹 전남지부 성명 김재정 기자

2023년 06월 22일(목) 20:33

사진=한국자유총연연맹 전남지부 제공

한국자유총연연맹 전남지부는 22일 “무안군은 광주 군공항 이전에 대한 맹목적 반대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지부는 이날 전남도청 앞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전남도와 사회단체에서 진행한 ‘군공항 이전 바로알기 캠페인’과 ‘도민강연회’를 통해 도민에게 제대로 된 정보가 전달되고 있다”며 “이와 대조적으로 무안군은 무조건적인 반대 만을 고집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전남지부는 또 “전남도는 무안군이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에 투입한 예산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군민에게 알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전남지부는 “무안군은 지역 내 변화된 여론에 귀를 기울이고 전남도 뿐만 아니라, 군공항 이전 찬성 단체와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선채 전남지부장은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중단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전남도와 무안군이 공식적인 대화의 자리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