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허물고, 한계를 넘어서 전통 더한 음악, 대중 속으로 국악·월드뮤직 그룹 ‘고래야’, 오는 29일 ‘콘서트 인 북구’ 무대 최명진 기자

2023년 06월 25일(일) 19:37

국악·월드뮤직 그룹 ‘고래야’

전통음악과 대중음악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스타일의 한국음악 무대가 펼쳐진다.

국악·월드뮤직 그룹 고래야의 ‘Beyond The Limt : 한계를 넘어서’ 무대가 오는 29일 북구문화센터 브랜드 공연 시리즈 ‘콘서트 인 북구’ 2번째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온다.

북구문화센터의 ‘콘서트 인 북구’는 전통과 현대, 한국과 세계 음악이 결합된 북구의 대표 브랜드 공연 시리즈다.

이번 무대에 오르는 ‘고래야’는 한국 전통악기인 거문고, 대금, 장구 연주가들과 기타리스트, 퍼커셔니스트, 보컬리스트로 구성된 그룹이다. 2010년 데뷔 이래 한국 전통악기의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 전 세계의 다양한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새로운 스타일의 한국음악을 선보여 왔다.

이번 무대는 2020년 발매된 정규 4집 ‘박수무곡’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한국 전통 장단과 박수의 만남을 테마로 보편적인 댄스 비트 안에서 대금, 거문고, 장구가 만들어 내는 한국의 멋을 표현해 동서양의 경계를 허물고 전통음악의 팝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