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송영민, 광주 첫 독주회…오는 29일 금호아트홀 ‘기억을 노래하다’ 최명진 기자

2023년 06월 26일(월) 19:56

피아니스트 송영민(사진)이 광주에서 첫 독주회를 갖는다.

오는 29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리는 ‘기억을 노래하다’ 피아노 연주회다.

피아니스트 송영민은 러시아에서 수학한 피아니즘을 기반으로 이탈리아 Pedara 국제콩쿠르, 러시아 펠리츠키 피아노 콩쿠르 등 수차례 국제콩쿠르에 입상하며 다양한 음악적 색채와 견고한 테크닉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전통클래식 음악에서부터 현대 음악, 대중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행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서울예술의전당 공연에 이어 칸타빌레 시리즈 두 번째인 이번 광주 독주회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전주곡 Op. 23-5번, Op. 32-11번과 피아노협주곡 2번을 피아노 독주 편곡으로 들려주며 모차르트 소나타 K.333, 브람스의 6개의 피아노 소품 Op.118을 연주한다.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