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지시 그러하다, 메타포’展 호남조각회, 오는 29일부터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최명진 기자

2023년 06월 26일(월) 19:56

김광례作 ‘즐거운 상상’

지구 환경위기와 생태적 변화를 은유적으로 담아낸 조각 전시가 마련됐다.

호남조각회는 오는 29일부터 7월11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제31회 기획전 ‘넌지시 그러하다_메타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주미술협회가 주최하고,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이 후원한다.

호남조각회는 호남대 조각전공자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단체다. 이번 호남조각회 기획전에서는 전국 곳곳에서 활발한 조각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들의 다양한 조형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기후위기 시대 모든 변화에 따른 행동, 개념, 물체 등이 지니는 메타포적 현상을 담아내고 있다. 주변 곳곳에서 나타나는 상징되고 단순화된 코드들의 다양한 조형들을 은유적 시점으로 표현하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 참여작가는 김광례·김대승·김상옥·김숙빈·김지은·김혜철·박성문·선명희·우정호·류윤숙·이병선·정숙경·조성태·천기정·최용석·허서형 작가다. 한편, 전시 오픈식은 오는 29일 오후 5시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열린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