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최세빈, 亞펜싱선수권 女 사브르 단체전 ‘金 합작’ 5회 연속 국제대회 입상 선전 박희중 기자

2023년 06월 26일(월) 19:57

2023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은혜, 최세빈, 홍하은, 윤지수.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청 펜싱팀 최세빈이 2023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다.

최세빈은 지난 22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전은혜(인천 중구청), 윤지수, 홍하은(이상 서울시청)과 팀을 이뤄 중국을 45-40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16강전에서 부전승, 8강전에서 싱가포르를 45-32, 준결승에서 홍콩을 45-34로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최세빈은 지난해 11월 알제리 월드컵 동메달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월드컵 동메달, 지난 3월 아테네 월드컵 은메달, 벨기에 신트니클라스 월드컵 금메달에 이어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5연속 국제대회 입상을 하는 쾌거를 거뒀다.

최세빈은 오는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과 10월 안방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빛 도전’을 이어간다./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