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카누 순항, 전국체전 ‘금빛 물살’ 예약 제22회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 금 7, 은 3, 동 4 수확 전남도청 ‘종합우승’…김소현·임성화·탁수진 ‘3관왕’ 박희중 기자

2023년 06월 28일(수) 19:37

제22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전남도청 카누팀(사진 上)과 여자고등부 k-4 500m에서 값진 금메달을 합작한 목포제일여고 카누팀.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 카누팀이 제22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무더기 메달을 수확하며 오는 10월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전남도청, 전남도체육회, 전남체육고, 목포제일여고 등 전남 도내 카누팀은 지난 24-26일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남도청 카누팀은 금 4, 은 1, 동 1개를 수확하며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김소현, 임성화, 탁수진은 3관왕에 올랐다.

탁수진이 k-1 200m에서 44초018로 금메달, 임성화와 김소현이 k-2 200m에서 37초835로 금메달, 김소현, 김현희, 임성화, 탁수진이 k-4 200m에서 36초511로 금메달, 김소현, 임성화, 탁수진, 권은희가 k-4 500m에서 1분44초299로 금메달을 따냈다.

임성화와 김소현은 k-2 500m에서도 1분52초376으로 은메달을 추가했고, 김현희는 k-1 500m에서 2분08초239로 동메달을 보탰다.

이병탁 전남도청 카누팀 감독은 “선수들의 땀과 투혼으로 종합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다가오는 제104회 전국체전까지 부상 없이 준비해 전남 카누, 나아가 전남체육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전남도체육회 김경민이 c-1 1000m에서 4분06초097로 은메달, c-1 500m에서 1분57초853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고등부에서도 전남체육고와 목포제일여고가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전남체육고 박철웅과 홍정현은 k-2 200m에서 35초836으로 금메달, 박철웅, 이진솔, 이호준, 조유빈이 k-4 200m에서 35초915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철웅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철웅과 홍정현은 k-2 500m에서 1분47초636으로 은메달, 박철웅, 김진솔, 조유빈, 홍정현이 k-4 500m에서 1분48초570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홍정현은 k-1 200m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목포제일여고는 김예원, 김한설, 이예진 이행은이 k-4 500m에서 2분08초452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