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전기차 안전관리 강화’ 정책세미나 오복 기자

2023년 06월 28일(수) 19:37

최근 전기자동차 수요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전기차와 배터리 사고도 늘고 있는 가운데 전기자동차 이용자 안전에 대한 우려와 불만 해소를 위한 방안 모색의 장이 열렸다.

28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에 따르면 전날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차량기술사회,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주관해 ‘국민이 안전한 전기차 시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정책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정책 세미나에는 국회, 정부, 유관기관, 학계, 국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전기차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해택 ㈔차량기술사회 회장은 “현재 전기자동차 정비자격증 제도가 없어 고장이나 사고로 전기자동차가 입고돼도 수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기차 수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명확한 정비사업자별 정비작업 기준 설정과 시설장비 표준화, 전기차 정비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개선, 제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