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핸드볼 Jr대표팀, 亞 정상 도전 30일 홍콩과 첫 경기 박희중 기자

2023년 06월 29일(목) 19:48

한국 여자 핸드볼 주니어대표팀이 제17회 아시아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28일 홍콩으로 출국하기 앞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아시아선수권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핸드볼 주니어대표팀이 30일 홍콩과 첫 경기를 치른다.

오세일 광주도시공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여자주니어대표팀에는 지난해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 우승멤버가 대거 포함됐다.

지난 시즌 핸드볼코리아리그 신인상을 받은 김민서(삼척시청·CB)를 필두로 이혜원(대구시청·RB), 차서연(인천시청·RW), 최민정(인천시청), 김송원(한국체대·RW), 김가영(한국체대, 이상 GK), 김서진(일신여고·LW), 김세진(황지정보산업고·PV), 김지아(일신여고), 임서영(인천비즈니스고), 오예나(서울시청·이상 LB) 등 11명이 주니어대표팀에 다시 선발됐다. 여기에 박사랑(조대여고·GK), 정연우(경남체고·RB), 나지현(광주도시공사·LW), 김민진(대구시청·CB), 김의진(SK슈가글라이더즈·PV)이 주니어 대표팀에 힘을 보탠다.

이번 대회는 10개국이 참가, 2개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이 준결승에 직행한다. 한국은 A조에 속해 홍콩(30일), 카자흐스탄(7월2일), 일본(7월4일), 쿠웨이트(7월5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