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 컨설팅…산단공 제조거래센터 성과 ‘톡톡’ 최근 3년 440여건 매칭…금액 250억 ↑…국제뿌리산업전 참여 양시원 기자

2023년 06월 29일(목) 20:45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는 29일 “본부가 운영하는 제조거래센터가 이날부터 7월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국제뿌리산업전시회’에 참가해 제조거래센터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년 시범운영으로 시작해 지난해 본격 개소한 제조거래센터는 제조를 하려는 고객과 제품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연결해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업 홍보와 함께 뿌리산업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조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제조 컨설팅 서비스는 제조거래센터에 상주하는 전문 컨설턴트가 시제품 기획·설계·제작, 제품 양산공장 매칭, 제품 홍보·마케팅 등 제조 전주기에 걸쳐 제공되는 수요 맞춤형 서비스다.

시범 운영을 시작한 2020년에는 한 해 동안 142회 이용에 그쳤으나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총 653회까지 늘어나는 등 매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제조거래센터는 스타트업, 예비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제품 제조수요를 발굴하고, 발굴된 제조수요를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제조공장을 발굴·연결해주는 제조수요-공급기업 매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3년 간 제조거래 440건 이상 매칭지원을 했으며, 매칭 금액은 250억원 이상이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