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또당첨번호 2023년 상반기 통계 양시원 기자 jhc@kjdaily.com |
| 2023년 07월 01일(토)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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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매일신문이 동행복권 당첨결과 데이타를 토대로 올 2023년 상반기 로또 당첨번호 횟수와 홀짝 통계, 구간별 출현횟수, 1등 총 당첨인원 등을 분석해봤다.
2일 동행복권의 로또당첨번호 통계 자료를 분석해보면 올해 상반기 로또 추첨은 1049회(1월7일) 추첨을 시작으로 지난달 1073회(6월24일)까지 총 25차례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당첨번호로 가장 많이 나온 공은 32번과 45번으로 각 8차례씩 뽑혔다. 이는 보너스번호를 제외한 당첨번호 출현 횟수로 로또 45개 추첨볼 중 최다 출현 횟수다. 출현률로 환산하면 31%다. 세 번 추첨 중 한 번은 등장한 셈이다. 전체 45개 추첨볼 중에서 출연률 30%를 넘어선 공은 32번과 45번이 유일하다.
32번 공은 1월부터 6월까지 매달 꾸준히 등장한 반면, 45번 공은 2월-4월에만 집중 출현했다.
32번 공은 1051회(1월21일) 추첨을 시작으로 1056회(2월25일)와 1058회(3월11일), 1062회(4월8일), 1065회(4월29일), 1066회(5월6일), 1072회(6월17일), 1073회(6월24일)에서 당첨번호로 뽑혔다.
45번 공은 1053회(2월4일)와 1054회(2월11일), 1056회(2월25일), 1057회(3월4일), 1060회(3월25일), 1061회(4월1일), 1062회(4월8일), 1065회(4월29일)에서 당첨번호로 출현해 1등 당첨의 행운을 가져다줬다.
이어 상반기 당첨번호 최다 출현횟수 2위는 7차례씩 뽑힌 22번과 30번, 35번이다. 다음으로 6차례씩 나온 3번, 6번, 19번이 그 뒤를 이었다.
#존재감 없는 로또 번호는?
반면, 당첨횟수가 아예 없는 번호들도 있다. 이들 로또 공은 39번과 42번으로 상반기 추첨에서 단 한 차례도 선택받지 못했다. 두 개의 공은 보너스번호로만 한 차례씩 뽑히며, 상반기 당첨횟수 ‘0’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보너스번호 포함 집계시 '45번' 단독 1위
보너스번호까지 포함한 최다 출현 횟수 1위는 45번 공인 것으로 나타났다. 45번 공은 앞서 언급한 8차례의 당첨번호 외에 1066회(5월6일) 추첨에서 보너스 번호로도 뽑혔다. 결국 총 출현 횟수가 9회로 늘어난 45번 공이 2023년 상반기 최다 출현 번호로 등극했다.
#20번대 출현률 가장 높아
로또 당첨번호의 출현횟수가 가장 많은 구간대는 20번대였다.
상반기 당첨번호 구간별 출현횟수를 살펴보면 20(21 ~ 30)번대가 가장 높은 28%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30(31 ~ 40)번대 24.7%, 1(1 ~ 10)번대 20%, 10(11 ~ 20)번대 19.3%, 40(41 ~ 45)번대 8% 순이었다.
#짝수 > 홀수
1등 당첨번호 홀짝통계에서는 짝수 번호가 홀수 번호보다 더 많이 뽑혔다.
상반기 추첨에서 1등 당첨번호로 뽑힌 총 150개의 당첨번호를 분석해보면 짝수 번호는 총 77개로 출현률 51%를 보이며, 총 73개(출현률 49%)가 뽑힌 홀수 번호 기록을 앞섰다.
#1등 당첨금액 가장 많은 회차와 적은 회차는?
1등 당첨 금액이 가장 많은 회차는 1071회(6월10일 추첨)이다. 1등 5명이 1인당 51억8천397만원을 수령했다.
반대로, 1등 당첨 금액이 가장 적은 회차는 1060회(3월 25일 추첨)로 28명이 8억9천823만원씩 나눠가졌다.
#1057회 역대 최다 2등 배출
올 상반기에는 로또 추첨 이래 역대 최다 2등 당첨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로또 1057회(3월4일 추첨)에서는 무려 664게임의 2등 당첨이 쏟아졌다. 이는 2002년 12월 로또 추첨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다 2등 당첨 게임 수다. 664건 가운데 103건은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한 슈퍼마켓에서 팔린 것으로 모두 수동 당첨이다. 한 판매점에서 무더기로 수동당첨이 나오면서 로또번호 조작설과 같은 음모론이 난무했고, 기획재정부는 '우연의 일치'라는 입장까지 발표하기도 했다.
#자동 구매 '대세'
상반기(1049~1073회) 로또 1등 당첨자 수는 총 334명이다. 1등 당첨자들의 구매 패턴을 보면 자동 221개, 반자동 17개, 수동 96개이다. 자동 방식이 전체 1등 당첨자의 66%를 차지하며, 상반기 1등 당첨 행운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 로또 당첨현황
광주 지역 상반기 로또 1등 당첨인 수는 총 12명으로 광산구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구 2명, 북구와 서구, 동구 각 1명씩이다. 광주 지역 상반기 최다 1등 배출 회차는 지난 1052회(1월 28일)다. 서구 1명, 광산구 3명 등 총 4명의 1등 당첨인이 나오면서 1인당 23억 원의 행운을 가져갔다. 특히 광산구 한 판매점에서만 수동 3개가 한꺼번에 1등에 당첨돼 전국적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남 1등 당첨인 수는 총 8명으로 광양과 여수, 목포가 2명씩, 완도와 순천이 각 1명씩이다.
자세한 로또 당첨 안내와 통계 분석은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주 제 1073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38, 30, 18, 28, 6, 32', 2등 보너스번호는 '15'번이다.
로또복권당첨번호 6개 숫자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11명으로 1인당 23억4천522만원을 받는다. 세금을 떼고 받는 1등 당첨금 실수령액은 16억430만원이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숫자가 일치한 2등 당첨게임수는 62게임으로 1인당 6천934만원을 수령한다.
당첨번호 5개 숫자가 일치한 3등 당첨게임 수는 2천994게임으로 1인당 당첨금액은 143만원이다.
1인당 당첨금액이 5만원인 4등과 5천원인 5등의 당첨게임 수는 각각 14만6천834매, 238만7천538매다.
1073회 1등 당첨번호 중 홀수 번호는 0개, 짝수 번호 6개(6, 18, 28, 30, 32, 38)이며, 번호 총합은 152이다. 당첨번호 구간별로는 1 (1 ~ 10)번대 1개, 10 (11 ~ 20)번대 1개, 20 (21 ~ 30)번대 2개, 30 (31 ~ 40)번대 2개, 40 (41 ~ 45)번대 0개이다.
1073회 로또 1등 당첨지역(배출점)은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포함해 전국 총 11곳이다. 1등 당첨자 수는 총 11명으로 지역별로 충남이 가장 많은 3명을 배출했고, 다음으로 인천 2명, 서울과 대구, 광주, 충북, 경남이 각 1명 씩이다.
1등에 당첨된 11명의 로또복권의 구매 방식은 자동 9개, 수동 2개로 나타났다.
1073회차 2등 당첨지역은 전국 총 62곳으로 지역별로 경기도가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8명의 2등 당첨자를 배출한 서울이 그 뒤를 이었다.
1073회 로또 총 판매액은 1천73억5천212만원이다.
로또복권의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다.
로또복권은 (주)동행복권과 판매점 계약을 체결한 로또 단말기가 설치된 판매점(전국의 편의점, 복권방 및 가판대 등)과 ㈜동행복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로또 한 주의 판매량에 따라 복권기금 누적액과 1등 당첨금액이 달라지게 된다. 1인당 1회 10만원까지 구입 가능하며, 추첨 당일에도 판매 마감 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로또 추첨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5분으로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를 통해 진행된다.
로또 1074회 추첨은 7월 1일에 실시된다.
<1073회 로또 1등 당첨점>
1. 인터넷 복권판매사이트 -수동 /동행복권 홈페이지
2. 영광정보통신 -수동 /서울 성북구 화랑로 92 1층 우측1호
3. 지에스25 월성파크 -자동 /대구 달서구 상원로 195 GS25월성파크점
4. 지에스25 계산브래뉴점 -자동 /인천 계양구 계양대로 215 1층 107호
5. 주인공 -자동 /인천 서구 원당대로 853 1층
6. 알리바이 -자동 /광주 광산구 수등로 253 1층 알리바이
7. 노다지복권방 -자동 /충북 음성군 장감로 161-1 1층복권방
8. 청룡로또판매점 -자동 /충남 당진시 청룡길 159 용기빌딩
9. 777천하명당 -자동 /충남 서천군 충절로 54
10. 로또명당인주점 -자동 /충남 아산시 서해로 519-2
11. 로또명당 신마산점 -자동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동7길 3 1층
양시원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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