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수 전남탁구협회장, 국가대표팀 총단장 선임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출범 박희중 기자

2023년 07월 02일(일) 19:51

박용수(오른쪽) 전남탁구협회장이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박용수 전남탁구협회장(전남도체육회 부회장)이 2023 평창 아시아탁구 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총단장으로 임명됐다.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평창 라마다호텔&스위트 글로리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조직위원회 출범에 앞서 이날 오전에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심재국 평창군수와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을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고, 수석부위원장으로는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이, 김홍균(대한탁구협회 부회장) 등 부위원장 6명, 운영위원 9명으로 조직위원회가 꾸려졌다.

이 밖에 전국 17개 시·도 탁구협회 및 4개 연맹체 회장들을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박용수 단장은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인 만큼 성공개최를 위해 맡은 바 임무에 대해 충실하고, 선수들의 최상의 경기력과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강원 평창군 평창돔에서 열린다. 아시아 35개국에서 온 선수와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한다. 남녀 단·복식, 남녀 단체전, 혼합복식 등 7개 종목이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 올림픽 남녀 단체전(개인전 2장 포함) 출전권 1장과 혼합복식 출전권 1장,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 출전권 남녀 각 10장씩이 배정됐다./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