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붕괴’ 화정아이파크 내주 본철거 돌입 4일 익산청·국토안전관리원 등 마지막 합동 안전점검 안재영 기자 |
| 2023년 07월 02일(일) 20:36 |
2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오는 4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국토안전관리원 등이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현장을 찾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본철거 전 사실상 마지막이 될 이번 정기 점검에 대해 서구 관계자는 본 철거 시작 전 준비 상황과 주문했던 보완 사항 이행 여부 등을 살피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본철거 시작은 점검 이후인 다음주 초께로 예정됐다. 이를 위해 HDC 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은 막바지 작업 중이다.
현산 관계자는 “시스템 비계를 39층까지 설치해야 본철거가 가능한데, 현재 201동의 경우 20층 정도까지 진행된 상황”이라며 “건물의 상태가 달라 동별로 작업 속도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산은 철거 준비가 끝나면 안전계획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진 뒤 본철거에 돌입한다는 구상이다.
본철거 동안 국토안전관리원, 서구청 안전관리자문단 등은 정기·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사고 예방에 힘쓴다.
본철거 마무리는 오는 2025년 5월, 재시공 후 입주 완료는 2027년 말로 예정됐다.
/안재영 기자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