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예과’ 전남대 419점·조선대 416점 市교육청, 6월 모평 결과 분석…‘국·수·탐’ 표준점수 기준 김다이 기자 |
| 2023년 07월 03일(월) 2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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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수준이며, 전반적으로 변별력을 갖춘 시험으로 평가했다.
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 주관으로 ‘국어·수학·탐구’ 3개 영역 표준점수 600점 만점 기준으로 지원 가능 점수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64점, 국어교육과 362점, 행정학과 360점, 경영학부 355점, 정치외교학과 348점, 국어국문학과 346점,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340점 내외로 예측했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419점, 치의학과 412점, 약학부 407점, 수의예과 400점, 전기공학과 387점, 간호학과 365점, 인공지능학과 362점, 자연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수학 지정(미적분·기하 )학과 351점, 수학 미지정(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모두 지원 가능) 학과는 346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조선대의 경우 의예과 416점, 치의예과 409점, 약학과 404점, 간호학과 345점 내외로 예상했다. 정시 선발 비율이 전년도 20.5%에서 올해 8.8%로 대폭 감소해 정시 지원 시 이월 인원 확인의 중요성이 확대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원 가능 점수는 393점 내외, 광주교육대학교는 360점 내외, 지난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396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6월 모평 광주지역 전체 응시자는 9천714명으로, 전년도 대비 약 1천명가량 감소했다.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 대비 표준점수 최고점이 2점 높아졌다. 단 최고점을 받은 학생 수는 4배 정도 증가했다. 공통과목에서 독서는 EBS 교재 연계율 상승이 돋보였고 문학은 EBS 비연계 작품의 출제로 변별력을 높였다.
수학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기존에 선다형으로 출제되던 문항이 단답형으로 출제되는 등 공통영역에서 준킬러 문항이 다수 출제됐다. 영어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였으며 문해력을 요구하는 문항이 출제됐다.
사회탐구의 경우 과목 간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를 유지해 안정적으로 출제됐다고 봤다.
시교육청은 오는 5일 오후 7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결과 분석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7일 이후 유튜브, 광주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 빛고을 꿈트리 밴드 등 온라인에 게시될 예정이다./김다이 기자
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