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회복 위해 적극 세정 지원” 양동구 광주국세청장 취임 박은성 기자

2023년 07월 04일(화) 20:02

양동구(57)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은 4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사진>

양 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세정 환경은 시기나 상황에 따라 그 양상이 수시로 변하고 있다”면서 “상반기 세수 실적이 전망치와 비교해 부진한 상황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세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사회적 제약이 대부분 해소됐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많다”며 “정부 차원 내수경제 활성화 정책과 더불어 세무행정 분야에서도 경제활력을 뒷받침 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청장은 순천 출생으로 순천고와 세무대학 졸업 후, 1987년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해 해남세무서장, 서인천세무서장, 국세청 법인세과장, 중부청 감사관,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