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렴 실천 캠페인 ‘눈길’ 청렴도 1등급 달성 목표…‘청바지데이’ 추진 박선강 기자

2023년 07월 04일(화) 20:20

강기정 광주시장이 4일 오전 시청 지하1층 구내식당 앞에서 열린 공직자 청렴 캠페인에 참석, 직원들에게 음료수를 나눠주며 부패신고제도를 홍보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청바지데이’, ‘청렴 韓(광주) 잔 하세요’ 등 청렴 실천 캠페인을 잇따라 펼치며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에 나섰다.

광주시는 4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청렴 韓(광주) 잔 하세요’ 청렴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는 강기정 시장, 이갑재 감사위원장 등이 참여해 점심시간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에게 커피·매실차 등을 나눠주며 공익신고자 보호 제도와 갑질·금품 수수 등 부패행위 신고 방법을 홍보했다.

강 시장은 “2022년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를 보면 공직자들은 갑질, 인사, 특혜 제공 분야에서 부패에 취약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조직 문화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청렴 실천 캠페인을 계기로 수직적 조직 문화에서 벗어나 공정하고 수평적 조직 문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를 청렴주간으로 정하고 ‘청바지데이(청렴은 바로 지금부터! 청렴하고 바르고 지혜롭게!)’ 행사를 진행 중이다.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