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세계양궁선수권’ 성공 개최 기원 광주시의회, 준비사항 점검…애로사항 청취·선수 격려 박선강 기자

2023년 07월 05일(수) 20:52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5일 오전 남구 진월동 국제양궁장을 방문한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이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장, 기보배(광주시청) 등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애리 기자

광주시의회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광주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행사를 가졌다.

정무창 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시의원은 5일 오는 7월말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총회에 앞서 광주국제양궁장을 찾아 경기장 시설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아 광주시 양궁협회장, 김영삼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 김현성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부호 광주시 체육진흥과장, 기보배 선수와 선수 20여명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시의회는 이날 세계적인 대회를 앞두고 붐업 조성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

대회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배수시설 개선, 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보행로 개선, 대회 개최에 따른 예산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어 훈련장에서 직접 양궁 체험을 하며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의 열정을 경험하는 한편, 격려금 전달식을 통해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정무창 의장은 “광주는 2015하계U대회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이어, 2022세계양궁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스포츠도시로서 명성을 높였다”며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 대회는 90여개국 1천1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2025년 9월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