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실종 80대 치매환자 일주일째 묘연 경찰·소방 합동 수색…왜소한 체격·남색 상하의 차림 안재영 기자

2023년 07월 06일(목) 18:22

광주에서 실종된 80대 치매 환자의 행방이 일주일째 묘연하다.

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전날 집을 나선 치매 환자 A(81)씨가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가족들의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A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9시34분께 북구 두암동의 한 공원 뒷길을 통해 무등산으로 향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난 3일부터 A씨를 찾기 위해 합동 수색 중이다.

A씨는 신장 160㎝, 몸무게 53㎏의 왜소한 체격이며 실종 당시 남색 긴팔과 남색 바지, 청색 운동화, 남색 모자, 목폴라 차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신고는 182로 하면 된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