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광주·전남 최대 150㎜ 비 12개 시·군 오늘 호우특보 안재영 기자

2023년 07월 06일(목) 19:56

이미지=아이클릭아트

이번 주말·휴일 광주·전남에 최대 15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은 7일 오전 중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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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부터 이른 오후까지와 8일 오전 중 광주·전남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고흥·보성·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은 7일 호우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이번 비는 8일 오후부터 소강 상태를 보이겠다.

9일 광주·전남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9일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상된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8일부터 다시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폭염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며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이동 속도 및 경로에 따라 예상 강수 구역과 강수량이 변경될 수 있는 만큼 최신 기상 예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