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기본사회委, 전남서 ‘첫 출발’ 주철현 “지역 특성 맞는 고유 모델 개발할 것” 김진수 기자

2023년 07월 06일(목) 19:57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는 7일 오후 4시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처음으로 전남 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한다.

전남 기본사회위원회는 이날 광역 대표단, 전남 22개 시·군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흔들리지 않는 ‘기본’을 심어 국민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나라 ▲공평한 출발선에서 더 많은 기회가 보장되는 나라 ▲원치 않는 실패 이후에도 패자부활이 가능한 나라로 3대 정책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주철현 전남 기본사회위원장은 “생존경쟁 사회에서 최소한의 삶이 보장되는 사회복지정책은 한계에 도달해 이제는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기본적 삶이 보장되는 기본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전남 기본사회위원회는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전남 22개 시·군에서 각 지자체의 특성에 따른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통해 기존 제도의 틀을 뛰어넘는 정책적 상상력을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전남 농어촌·청년 등에 대한 기본소득 고유 모델로 ▲신안 햇빛연금 ▲화순 1만원 임대주택 ▲1천원 버스·여객선 이용 등을 언급하며 이를 기본사회위원회 전국적 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전국 최초로 치러지는 전남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에는 이재명 당대표 겸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 우원식 기본사회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축하 영상을 보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정훈 전남도당 위원장과 중앙기본사회위원회 간사인 이동주 국회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