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주니어콘서트 시리즈 개막 오디션 선발 16명…11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무대 최명진 기자

2023년 07월 10일(월) 19:11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금호주니어콘서트 시리즈 연주회가 11일부터 8월24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에서 열린다.

만 26세 이하 음악전공자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해 정식 데뷔 무대를 제공하는 금호주니어콘서트는 2010년 지역 음악 영재 발굴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현재까지 총 167명의 예비 음악가가 무대에 올랐으며 올해 16명의 연주자들이 독주회를 앞두고 있다.

성악을 비롯해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플루트, 트럼펫까지 다양한 악기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올해 금호주니어콘서트는 11일 비올리스트 김예린(추계예대 4)의 연주로 문을 연다.

이어 12일 소프라노 김은지(전남대 졸), 13일 바이올리니스트 박민(한예종 3), 18일 바리톤 조희준(경희대 2), 19일 피아니스트 곽단우(전남대 대학원), 20일 테너 신채민(전남대 4), 25일 소프라노 이수아(연세대 4), 26일 피아니스트 전민재(전남대 4), 27일 피아니스트 문민홍(중앙대 2)이 그 뒤를 잇는다.

다음달 8일에는 플루티스트 박선정(이화여대 대학원), 9일 트럼페티스트 박찬솔(이화여대 3), 10일 소프라노 이소윤(한예종 4), 17일 바이올리니스트 서지수, 22일 피아니스트 박주은(전남대 졸), 23일 피아니스트 양세한(광주예고 3)의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무대는 24일 플루티스트 강예서(예원학교 3)가 장식할 예정이다.

티켓은 1만원이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