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전국 최초 청소년 정치학교 개강 김다이 기자

2023년 07월 10일(월) 19:44

광주시교육청이 교육청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청소년 정치학교 문을 열었다.

1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일 광주시의회에서 2023년도 제1기 청소년 정치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청소년 정치학교는 세계적인 민주주의의 성지 광주에서 ▲청소년들의 정치의식, 시민의식 함양 ▲실천 가능한 의제 창출과 구체적 해결 방안 마련 ▲지역사회 문제 해결 위한 다양한 실천활동 등을 통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효능감을 체험해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30명의 학생들과 광주시의회 강수훈, 서임석, 이명노, 정다은, 채은지 의원과 구의회 강한솔, 노진성, 신정훈, 정재성 의원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앞으로 전국적인 국회의원 및 원로 정치인들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독일의 보이텔스바흐와 같이 정치의 초석을 다지는 청소년 정치학교를 전국 최초로 개강하게 돼 뿌듯하다”며 “정치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바르게 주권을 행사하는 건강한 민주시민의 역량을 갖추도록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