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양궁’ 광주서 열전 돌입 역대 최다 135개팀 1천여명 참가 박희중 기자

2023년 07월 10일(월) 20:34

한국 양궁 주역들 ‘활시위’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가 10일 오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사진은 본격적인 경기를 하루 앞둔 이날 대회 참가 선수들이 활시위를 당기며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김애리 기자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가 ‘양궁 메카’ 광주에서 본격 열전에 돌입했다.

10일 오후 3시30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장, 김병내 남구청장, 김영삼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 등 내빈들과 선수, 지도자, 심판진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를 다짐했다.

오는 15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리커브)과 남구 효천축구장(컴파운드)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35개 팀 1천여명이 참가했다.

2017년부터 광주에서 7년 연속 개최되는 대통령기 양궁대회는 세계 최강 한국 양궁 주역들이 출전하는 전통 있는 대회로 국내 최고의 권위와 명성을 자랑한다.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장은 “광주에서 7년 연속 대통령기 대회가 개최되는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세계 최강 대한민국 양궁 미래의 주역인 선수들 모두 자긍심을 계승해 양궁 강국의 위상을 마음껏 펼쳐달라”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