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용서와 책임’ 시민에게 묻는다 5·18기념재단, 오는 22일 ‘시민 100명 참여’ 토론회 안재영 기자

2023년 07월 10일(월) 20:34

5·18기념재단이 ‘5·18 용서와 화해, 진실과 책임’이란 주제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10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전 11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5·18 용서와 화해, 진실과 책임’이란 주제로 시민 패널 100명이 주체가 되는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월19일 5·18민주화운동 부상·공로자회와 특전사동지회 간 ‘대국민 공동선언식’ 이후 시민사회단체와의 갈등 양상을 구조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공동체의 지혜를 구하기 위해 기념재단은 오는 13일까지 시민 패널 100명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토론회 사회는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가, 기조 발표는 정근식 전 진실과화해위원장이 맡고, ▲사전 도출된 소주제를 놓고 진행되는 시민 패널의 100분 토론 ▲결과 발표 ▲과제 제시 순으로 진행된다.

시민대토론회는 방송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중계되며 희망자는 기념재단 홈페이지의 참여 신청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