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協, 아프리카 아이들 돌본다 15-22일 탄자니아 코메섬에 건강증진사업단 파견 오복 기자

2023년 07월 12일(수) 20:35

아프리카 소외지역 아동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사업단이 7박8일간의 여정에 나선다.

12일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건환경 개선을 통한 아동 건강 증진 사업을 위해 오는 15-22일 기초선조사 모니터링단을 파견한다.

모니터링단은 파견 기간 동안 탄자니아 므완자주에 속한 코메섬의 13개 초등학교를 방문, 지역 아동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신체 계측 및 빈혈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을 통해 아동의 영양 및 발육 상태를 점검한 후 현지 조사기관과 협동해 감염성질환 실태 조사도 진행한다.

또한 2020-2022년 3년간 진행된 1차 사업의 일환으로 건축 및 개보수한 정수시설과 급식 및 조리시설, 식수 위생 시설에 대한 점검 및 보건 환경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정부의 대외 무상원조 전담 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장원삼)의 민관협력사업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2차 사업으로 굿네이버스와 협업해 진행한다.

/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