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디딤의 멋 담긴 한자락 즐겨보세~ 15일 전통문화관 ‘바오무용단’ 초청 최명진 기자

2023년 07월 13일(목) 19:46

‘해설이 있는 우리 춤 흥자락, 멋자락’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15일 서석당에서 바오무용단 초청 연희무용무대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단체 ‘바오무용단’은 전통무용을 계승·발전시키고자 하는 광주지역 청년 국악단체로, 무용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트리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리 전통춤과 창작무용, 알기 쉬운 해설이 어우러진 다양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20세기 초 한성준이 창작한 전통춤인 ‘태평무’ 그리고 한량무로 막을 올린다. 이어 영화 ‘광해-왕이된 남자’를 모티브로 만든 창작무용 ‘닮지 않았소?’로 무엇이든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다음으로 가야금병창으로 들려주는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창작무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등 순서로 공연이 진행된다.

무대 출연진으로는 ▲박태영(바오무용단 대표·안무) ▲권유현(무용) ▲이현민(제15회 차세대전국무용경연대회 일반부 한국무용 창작단체부문 은상) ▲장유진(제12회 서동춤전국제전 은상) ▲윤세인(제38회 전국국악대제전 일반부 가야금병창부문 최우수상)이 함께 한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