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제1회 베스트 112신고자’ 포상 임용환 광주청장, 4명에 감사장·부상 수여 신고포상금 지급…‘보이는 112’ 시연 등도 오복 기자

2023년 07월 13일(목) 20:04

광주지방경찰청은 13일 “전날 광주경찰청장 접견실 및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 ‘제1회 베스트 112신고자’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스트 112신고자’ 포상은 광주지역 112신고자 중 경찰에 적극 협조해 범인 검거 및 인명 구조 등에 기여한 신고자를 엄선, 매월 12일에 초청 또는 방문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다.

이번 초청 대상자는 범죄행위 시도를 목격한 후 적극적인 112신고를 통해 범인 검거에 기여한 총 4명이다.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은 감사장을 부상(수상자 명찰이 부착된 포돌이·포순이 인형)과 함께 수여하고, 신고포상금도 별도 지급했다. 또 수상자들의 112신고를 접수했던 장소인 112치안종합상황실을 찾아 간략한 ‘112치안종합상황실’ 및 ‘순찰차 캠’ 소개와 함께 ‘보이는 112’ 시연 등의 행사도 진행했다.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은 “이번 행사는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경찰-시민 간 협력관계를 유지한다’라는 영국의 로버트 필경의 경찰원칙에 입각해 기획됐다”며 “경찰과 시민이 협력한 좋은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올바른 신고 문화를 정착하고 시민의 기대와 지지에 부응하는 광주경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