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1주년 인터뷰]김형수 광주 북구의회 의장 “지방의회 위상 강화 매진”

안정적 운영·제도 개선 바탕 ‘실력 의회’ 조성 역점
전국 최초 ‘영상입법예고제’…인터넷 생방송 도입도
지역인재고용촉진 조례 제정…청년-기업 연결 기대

안재영 기자
2023년 07월 13일(목) 20:40
광주 기초의회 가운데 최대 규모인 북구의회 김형수 의장은 광주 5개구 의회의장협의회 대표를 역임하며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9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소회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 등을 들어봤다.


▲취임 1년이 지났다. 소감은?

-9대 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은 지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돌이켜보면, 의원으로서 주민들과 했던 약속들과 의장으로서 제 스스로 주민을 위한 의회를 조성하고자 다짐했던 것들을 상기시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왔다고 자부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속에서 주민 생활 안정이라는 막중한 사명을 가지고 출범한 제9대 북구의회는 집행기관과 협력해 민생안정 대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며 일상으로의 단계적 회복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오직 구민만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남은 소임을 이행해 가겠다.


▲1년간 의회 활동에 대해 평가하자면?

-9대 핵심과제, 18개 추진과제, 31개 실행과제를 발굴·추진하면서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해 주력했다. 또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제도혁신팀’을 신설하고 주민 중심의 완전한 지방분권을 이끄는 의회가 되기 위해 ‘자치분권 2.0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독립된 기관으로의 의회발전을 위한 제도개선과 주민자치의 활성화를 추진했다. 책임 있는 견제와 감시로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기 위해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총 282건의 개선을 요구했고, 5분 자유발언 29회, 구정질문 7회 등을 통해 집행부 현안을 점검하고 구민의 알권리 충족과 집행부 견제 역할 또한 충실히 수행했다고 본다.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 10명을 채용해 전문적인 의정활동 지원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의회 독립성 강화 및 기능 확대 연구회’, ‘복지정책 연구회’, ‘자치법규 정비연구회’ 등 3개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하면서 공부하는 의회, 실력 있는 의회를 구현하고자 노력했다.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는 의원이 직접 영상으로 조례안을 설명하는 영상입법예고제 실시, 광주 자치구의회 최초로 모든 회의에 인터넷 생방송 도입, 청각장애인을 위한 본회의 수어통역서비스 제공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의회를 접할 수 있게 한 것이라 생각된다. 이외에도 구민과의 소통 강화와 내실있는 의회 운영을 위해 북구의회만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북구의회 CI 제작, 의정발전 유공 주민 공무원 포상 정례화, 의회 기본조례 제정, 회기별 의정뉴스 제작, e-홍보관 구축 등을 꼽을 수 있겠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회의 노력은?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동의안’ 등의 조속한 의안 처리로 관련 정책의 신속한 추진을 도모했고, 서민들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금리인상기 이자부담 경감을 위한 대책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의결해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여기에 북구의 최대 현안인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구간 확장 및 용봉IC 진입로 개설 사업에 힘쓴 결과, 이르면 올 하반기 착공될 예정으로 완공시 광주 전역의 교통흐름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역인재 고용촉진 조례’ 제정으로 지역 내 인재와 기업을 연결함으로 청년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주택 노후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하고 입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북구의회는 끊임없는 연구활동과 정책발굴로 구민의 진정한 대변인이자 봉사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며, 43만 구민의 행복과 북구 발전을 목표로 ‘도약하는 지방자치, 신뢰받는 열린의회’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 의원들이 잘하고 있는지 구민들께서 항상 지켜봐 주시고 잘하는 일에는 응원을, 잘못한 일에는 회초리를 들어 주시길 부탁드린다. 20명의 북구의원들은 주민의 대표로서 부끄럽지 않은 의정활동으로 구민의 성원에 보답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

/안재영 기자
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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