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감지기 오작동’ 주말 영화관 등서 수백명 대피 소방 당국, ‘비로 인한 습도 ↑’ 원인 분석 안재영 기자

2023년 07월 16일(일) 17:36

지난 주말 광주 도심 번화가의 한 건물 연기 감지기 오작동으로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6일 광주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6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영화관이 들어선 한 건물 5층에서 연기 감지기가 울렸다.

이로 연해 영화 관람객과 관계자 등 시민 수백여명이 대피했다. 대피 과정에서 위험 상황은 연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의 현장 확인 결과 최근 내린 비로 습도가 높아져 연기 감지기가 오작동 한 것으로 파악됐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