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지사, 민선 8기 1년 ‘압도적 1위’ 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 12개월 연속 선두 기염 김재정 기자

2023년 07월 16일(일) 19:55

김영록 전남지사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1년 동안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1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4일 발표한 ‘2023년 6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에 대한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68.6%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62.9%)보다 5.7%p 오른 수치다. 김 지사에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60.8%), 김관영 전북지사(60.5%)가 뒤를 이었다.

김 지사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취임 이후 12개월 연속 직무수행평가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김 지사는 민선 7기 때(지방선거 기간 제외 총 43개월)에도 총 30차례 선두를 차지했다. 5월 조사에서 2위와의 격차가 0.1%p까지 좁혀졌던 김 지사의 직무수행평가 지지도가 다시 상승 곡선을 탄 것은 지역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리더십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 기간 동안 김 지사는 민간·군공항 통합이전 관련 도민 소통 강화, 3조1천900억원 규모 서남권 SOC 신(新)프로젝트 발표, 동부본부 통합청사 설치(조직개편) 등 현안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의 이번 조사는 5월26일-31일, 6월26일-30일, 전국 18세 이상 1만5천300명(시·도별 5-6월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3%p, 응답률은 3.2%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