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국내 최대 인공지능 전시회 열린다 내달 30일부터 3일간 김대중센터서 ‘AI TECH+’ 스마트농업 ‘Green & Agritech Asia’ 동시 개최 박선강 기자

2023년 07월 17일(월) 21:19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산업 전문 전시회인 ‘AI TECH+’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오는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따르면 ‘시민·기업이 주도하는 AI도시’ 실현을 위해 광주시 주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관하며,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호남대학교, (사)인공지능산학연협회 등이 참여한다.

올해 전시회 주제는 ‘With AI : AI와 함께하는 세상(A World with AI)’으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6대 혁신기술을(AI, 반도체, 5G·6G, 양자, 메타버스, 사이버보안) 포함해 전년 대비 더욱 확대된 전시회로 선보일 예정이다.

AI기반 기술과 융합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는 전시회 뿐만 아니라 AI+X 컨퍼런스, 인공지능산학연협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 기술교류 DAY, 영국 AI 관련기업 사절단 간담회, ‘광주·전남 개발자대회’ 등이 동시 개최되며 다양한 AI 특화 체험형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참여 기업들은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IR 피칭 & 1대1 상담회’에서는 투자자 및 해외 바이어 매칭의 기회가 주어지며 ‘기술거래마켓’에서는 공급 기업과 수요 기업이 매칭해 기술교류 및 바우처 사업에 대한 상담회를 진행한다.

또한 올해는 스마트농업 전문 전시회인 ‘GREEN & AGRITECH ASIA 2023’ 이 동시에 개최될 예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농업분야 신기술과 신제품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AI TECH+’ 공식 홈페이지(https://www.aitech-plu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의 개최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대상으로 참가비를 일부 지원한다.

김준영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직무대행은 “광주는 국내 어느 도시보다 앞서서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올해에는 스마트농업 전문 전시회인 ‘Green & Agritech Asia’와 동시 개최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