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특화단지’ 20일 판가름 산업부, ‘소·부·장’도 발표…市·道, 결과 촉각 박선강 기자

2023년 07월 19일(수) 20:55

광주시와 전남도의 상생협력 1호 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20일 판가름난다.

이날 광주시가 신청한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어서 지난 1년간 유치에 공을 들여온 광주시·전남도가 선정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오후 반도체 특화단지와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 결과를 발표한다.

광주시·전남도의 미래 먹거리 사업인 전국 유일 초광역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는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지사가 전면에 나서 총력전을 펼쳐 왔다.

실제 양 시·도지사는 지난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진복 정무수석과 면담을 갖고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광주·전남 유치 당위성을 피력하기도 했다.

광주시·전남도는 반도체 공동연구소 사업 선정, 부지·용수·교통·전력과 인재 공급 기반(인프라)을 모두 갖춘 반도체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