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지역아동센터 9곳 시설 개선 추진 6천만원 투입…10월까지 도배·장판·화장실 개보수 등 주성학 기자

2023년 07월 20일(목) 17:28

광주 남구는 관내 아이들에게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센터 내부 시설 및 돌봄 환경 개선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연차별 계획에 따라 진행한다.

현재 관내에서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는 47곳이며, 지난해 9곳에 시설 개선비를 지원해 바닥 장판을 비롯한 화장실 개보수, 붙박이장 등을 교체한 바 있다.

남구는 올해 사업비 6천만원을 투입해 내부 마감재 교체, 도배와 장판 등 노후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올해 환경개선 대상 시설은 ▲꿈자란 ▲남구열린 ▲대촌 ▲송하 ▲월산 ▲지혜의 다락방 ▲한빛 ▲효천해누리 지역아동센터 9곳이다.

남구는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유해업소가 인접한 상가 밀집 지역에서 공용 시설과 단독·공동주택 등 아동 친화 환경으로 이전하는 시설 및 비영리 법인화를 통해 아동 친화 환경 지역으로 이전하는 시설, 화재 안전 성능 보강·진행 중인 시설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다만 최근 3년 이내에 아동복지법과 사회복지사업법, 보조금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과태료와 부정수급 등으로 보조금 반환명령 행정처분을 받거나 행정처분이 예고된 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