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중복 맞이 ‘자연산 민어 보양회’ 출시 시세 대비 30%↓판매 장어·전복 등 20% 할인 양시원 기자

2023년 07월 20일(목) 20:20

롯데마트에서 자연산 민어회를 홍보하는 모델의 모습.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가 중복을 맞아 자연산 민어와 국산 농어 등 이색 보양식을 할인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대표적인 보양 수산물인 장어와 전복의 7월 누계(1-17일) 매출은 전년 대비 각 50%, 60%를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가 뜨겁다. 지난달 출시한 ‘국산 농어회(250g)’ 역시 출시 이후 전년 대비 매출이 10배 이상 신장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중복을 맞아 보양식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자연산 민어와 국산 농어를 혼합해 제작한 ‘민어 농어 건강회(국산·200g)’를 선보인다.

팩당 3만4천900원에 판매,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는 20% 추가 할인을 적용해 시세 대비 30% 저렴한 2만7천920원이라는 가격으로 선보인다. ‘자연산 민어회(국산·200g)’ 단품도 3만4천9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들은 오는 26일까지 롯데마트 전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품질을 지닌 민어를 선보이기 위해 수산팀 MD(상품기획자)가 두 달여간 수협 위판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민어 판매자와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그 결과, 이달 초 신선도 좋은 남해 지역 민어 10톤 가량의 물량에 대해 사전 계약을 맺고 매가를 시세 대비 20% 낮췄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색 보양회 뿐만 아니라 장어, 전복, 오징어 등 다양한 수산 식품도 26일까지 20% 할인 판매한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