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지원 산단 주변 환경정비·KEET 광주 공동관 운영 추진 양시원 기자

2023년 07월 20일(목) 20:20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 광주테크노파크는 광주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해 있는 기업 대상으로 ‘제3회 입주기업 협의회’를 20일 서구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2023년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2024년까지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입주기업 및 입주예정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성장을 위한 총 2억300만원의 국비·지방비가 투입된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 3-4월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올해 3월 기준 입주 완료된 기업 32개사(빛그린산업단지 31개사, 도시첨단산업단지 1개사) 중 20개사(빛그린산단 19개사, 도첨산단 1개사)를 직접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전수방문을 통해 발굴된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가리온 박준성 대표를 회장으로 한 제1기 입주기업 대표 회장단이 출범했다. 이들은 경제자유구역 핵심전략산업(자동차, 에너지, AI) 산학연 협의체의 위원으로 구성돼 입주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입주기업 대상 역량강화를 위해 ㈜모모파트너스 김경호 대표의 ‘정부지원사업 수주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법 및 노하우’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그간 발굴된 입주기업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검토결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입주기업들은 공통된 애로사항으로 교통환경, 산단 주변 환경정비 등을 건의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관계기관과 논의해 문제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한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입주기업들이 건의한 국내외 박람회(전시회) 광주 공동관 운영 건에 대해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 광주테크노파크에서는 ‘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에 참가해 광주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공동관을 운영 추진함으로써 입주기업 제품을 전시하고, 입주기업 소개 자료집 제작 배포 등을 통해 광주경제자유구역 및 입주기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양시원 기자